반려마루 화성에서 유기묘도 입양 보내요

고양이입양센터 5월 개관..첫 한 달간 12마리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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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반려마루 화성에 고양이입양센터를 열고 첫 1개월간 12마리의 유기묘가 새 가족을 찾았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입양센터는 유기묘 입양을 위한 전문시설로 지난 5월 4일 개관했다.

최대 80마리를 보호할 수 있는 묘사 21개소와 놀이공간 6개소, 입양상담실, 자묘실, 미용실, 검역실, 격리실을 갖췄다.

아울러 고양이 맞춤 진료를 위한 설비를 갖춘 특화 동물병원을 두어 상시적인 건강관리도 가능케 했다.

고양이입양센터는 도내 동물보호센터에서 공고기간이 지난 유기묘를 선발해 보호하며 입양처를 찾는다.

센터에 입소하는 고양이는 1주일의 검역기간을 거치며 기본적인 검진을 받는다. 이후 개별 묘사로 이동해 사회화, 백신접종, 중성화수술 등 입양 준비과정을 거친다.

센터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정식 개관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

반려마루 고양이입양센터에 입양을 신청하려면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입양 전 교육(반려묘 입양 전 교육)을 수료한 후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광역지자체 최초의 고양이입양센터가 반려묘 입양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반려마루 화성에서 유기묘도 입양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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