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지부를 둔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로 단체명을 변경한다고 2월 14일(금) 밝혔다.
동물에게 인도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단체의 미션을 명확히 하고, 증가하는 글로벌 활동과 헌신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변경 취지를 전했다.
새 단체명을 알리면서 공개한 영상에는 팝스타 시아(Sia)의 노래와 함께 반려동물, 농장동물, 야생동물을 위한 단체의 비전을 담았다.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는 지난 30년간 전세계적으로 동물학대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 지부에서도 10여년간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다. 2015년부터 개식용 농장주의 전업을 지원하고 개를 구조하는 ‘변화를 위한 모델(Model for changes)’ 캠페인을 펼쳐 개식용 종식에 기여했다.
동물실험과 관련해서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개정, 동물대체시험법 활용 확대를 위한 입법·캠페인도 진행해왔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의 이상경 캠페인 팀장은 “새로운 이름과 함께 한국의 동물보호 문제에 더 헌신하고자 한다”면서 “동물들이 공장식 축산에서 학대당하지 않고 실험실에서 희생당하지 않는 사회, 야생동물들이 자신의 터전에서 온전히 살아가고 반려동물이 보호받는 생애를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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