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들의 애견번식장·동물판매업소 줄이기 노력에도 불과하고, 작년 1년동안 신규등록된 동물판매업소가 52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가 16일 발표한 ‘동물등록·동물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운영중인 동물판매업소는 2,454개이며, 그 중 523개가 작년에 새로 등록된 기관이었다.
동물판매업소는 2012년 2,152개소에서 2,454개소로 1년만에 14%증가했다.
동물판매업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156개)였으며, 서울(62개), 충남(56개), 경남(42개), 인천(39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동물장묘업체는 전국에 7개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2012년(7개)에 비해 숫자가 변하지 않았다. 7개 업체는 경기도에 4개, 부산에 1개 충북에 1개,충남에 1개 존재했다.
검역본부 측은 “동물판매업체 등에 대해 감독이 강화 되도록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