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비롯한 전세계 15개국에 지역본부를 두고 활동하는 ‘World Animal Protection’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의 주제는 <수의과대학에서의 동물복지>다.
이번 설문조사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세계수의사회(WVA), 세계수의학도협의회(IVSA) 등에서 지지하고 있으며, 이미 전세계 93개국 2300여명의 수의사/수의대 학생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조사의 목적은 ‘전세계 수의과대학 동물복지교육의 실태를 살펴보고, 동물복지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자신의 지역과 종사 분야 등을 선정하면 ▲동물복지가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교육되고 있다 ▲동물복지에 대한 별도의 팀이 존재한다 ▲수의과대학의 동물복지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수의과대학에서 동물복지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수의과대학의 동물복지교육 개선을 위해 어떤 평가를 해야 하는가 ▲동물복지를 잘 실천하는 수의과대학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 ▲동물복지교육을 개선하면 수의과대학에는 어떤 이익이 생길까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있다.
특히,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로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World Animal Protection 측은 “수의과대학의 동물복지교육에 대해 가능한 많은 수의사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며 “특히 수의과대학 교수 등 교육자, 수의대 학생, 최근에 졸업한 수의사들의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