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난 달 26일 서구 풍암동 생활체육공원에서 (사)광주전남소비자 시민모임과 광주전남수의사회 주관으로 2014 빛고을 반려동물 문화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빛고을 반려동물 문화마당 행사는 광주지역의 유일한 반려동물 문화행사로,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진행되어왔다.
행사의 목적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 ▲유기동물 발생 방지 ▲유기동물 분양 ▲동물등록제 홍보 등이며, 매년 행사마다 반려동물 가족들과 수의사, 학생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슈퍼 반려 스타킹(장기자랑), 기부&take, 동물보호소 홍보, 유기동물 분양, 사진 콘테스트, 승마체험, 동물과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광주전남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의 도움으로 동물 무료 건강상담도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애완동물(愛玩動物)’을 개칭한 말로,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해 애완동물이 사람의 장난감이 아니라는 뜻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반려)’로 부르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광역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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