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 고양이 생명 지켜요` 퓨리나 모닝노크 캠페인
추운 날씨에 엔진룸 들어가는 고양이 많아...'똑똑' 두들겨 고양이 생명 지킬 수 있어
등록 2014.11.26 16:36:01
김성민 기자 noadsm@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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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자동차 시동 전 노크로 엔진룸에 잠든 고양이를 깨워주세요”
롯데네슬레코리아 퓨리나(이하 퓨리나)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이하 고보협)가 공동으로 길고양이 생명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퓨리나 캣차우와 한국고양이보호협회가 함께하는 모닝노크’다.
고보협 측은 “고양이는 추위를 많이 타는 동물이기 때문에 겨울밤 추위를 피해 시동이 꺼지고 온기가 남은 자동차 엔진룸으로 들어가 쉬는 경우가 있다”며 “이렇게 엔진룸에 고양이가 잠들어 있는지 모르고 다음날 아침 자동차 시동을 걸면 고양이의 생명 뿐 아니라 자동차 엔진도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아침 자동차에 타기 전에 엔진룸을 ‘똑똑’ 두르리면 고양이가 차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며 “시동 전 ‘똑똑’ 모닝노크는 고양이, 자동차, 나아가서는 사람까지 보호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퓨리나 측은 이번 캠페인을 홍보하고자 11월 30일까지 해당 캠페인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거나 댓글로 친구를 태깅하는 사람들을 추첨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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