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삼송보호소에서 4월 정기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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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보호소 현장 의료봉사 및 동물보호정책 변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구성된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VCAA, 이하 버동수)’가 19일(일) 파주 삼송보호소에서 4월 정기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16명의 버동수 회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개 250마리, 고양이 20마리를 대상으로 종합백신 접종, 광견병 백신 접종, 외부 기생충 구제 등을 실시했다. 비가 왔지만, 모든 봉사활동이 견사 내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었다.

버박코리아와 성보사이언스에서 봉사에 사용된 의약품·의약외품을 후원했다.

버동수 관계자는 “경기도 파주 삼송보호소는 많이 알려졌고 (부족하지만)다른 곳에 비해 도움의 손길이 있는 곳이었다. 환경은 열악해 보였지만 다른 곳에 비해 관리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며 “비만 오지만 않았어도 다른 곳과 연계하여 미용봉사도 같이 진행할 수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실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의 집단관리에는 전염성 질병 관리가 기본이다. 전국의 사설보호소 뿐 아니라 시보호소에서도 접종이 실시가 되지 않은 곳이 많다. 실제로 파보바이러스 장염, 홍역, 기타 호흡기 병원균 등이 상재되어 있고 그 때문에 고통 받고 폐사되는 동물이 많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모니터링 또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동물들의 처우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버동수는 전남 순천에서 5월 정기봉사를 이어 갈 예정이다.

한편, 삼송보호소 관계자는 “주변 동물병원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지만, 아이들의 동물병원비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기 후원, 사료지원, 미용 봉사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송보호소 후원은 다음 카페 ‘삼송 천사들’에서 가능하다.

버동수 카페(클릭)

버동수 페이스북(클릭)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삼송보호소에서 4월 정기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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