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으로 울산 유기동물 보호소를 도와주세요

울산 유기동물 보호센터 봉사그룹(울유봉)은 올해 기획한 ‘울산 유기동물 입양의 날’ 행사에 앞서 그를 위한 재정마련에 힘쓰고 있다.

울유봉은 대학생, 일반인이 모여 울산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들이 기획한 ‘울산 유기동물 입양의 날’은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두 번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제 1회 울산 유기동물 입양의 날’ 행사는 펀딩을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시 7마리의 유기동물이 입양됐다. 입양의 날 이후 센터를 찾는 발길도 늘었다.

울유봉은 올해에도 입양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알리고 알맞는 가족 맺기를 도울 생각이다.

행사를 위한 후원은 관련 홈페이지(http://www.wadiz.kr/Campaign/Details/1191)에서 가능하며 펀딩기간은 8월 10일까지다. 후원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후원금액에 따른 증정품을 제공한다.

현재 울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있는 유기동물은 250마리로, 지난해까지는 안락사가 지양되었으나 올해 재정악화로 인해 안락사 처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