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돕는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21일 열려
강남역 파고다타워 11층..길고양이 및 캣맘 관련 법령 강연도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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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보호단체 ‘한강맨션 고양이’가 길고양이를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이어 8번째로 열릴 이번 바자회는 오는 11월 2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 파고다타워 11층에서 열린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고양이 관련 용품의 벼룩시장과 함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법무법인 우방의 한경주 변호사가 ‘고양이, 캣맘 그리고 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한강맨션 고양이는 2006년 서울 용산 한강맨션에서 일부 주민이 근처 길고양이를 지하실에 가둬 죽이려 했던 사건 당시 출범한 길고양이 보호단체다. 해당 사건은 길고양이 관리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2007년 서울특별시가 TNR(포획-중성화-방사)을 길고양이 정책으로 채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바자회의 참가신청 및 강연신청은 한강맨션 고양이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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