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성북구 장수마을 회관에서 장수마을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행사가 열렸다. 장수마을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사업은 성북구, 동물보호단체 케어, 장수마을 주민들, 뉴스1·애견신문·한국고양이신문 등 언론사, (주)내추럴발란스코리아, 펫스테이, 사진작가, 마을기업 동네목수 등이 힘을 합쳐 이뤄낸 사업이다.
이들은 ‘도시 생태계 일원인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존의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뭉쳤으며, 이 날 급식소를 정식으로 설치하게됐다. 급식소는 장수마을 골목 및 삼선동 일대에 총 30개가 설치됐다.
이들은 다음 스토리펀딩 ‘야옹아,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한 거니’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심 생태계에서 유독 천대받는 존재가 되어 차가운 아스팔트 구석에서 굶어 죽어가는 길고양이들, 이제는 한 생명 한 생명을 구조하는 일을 넘어 길고양이도 소중한 생명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함께 공존해나가는 담대한 흐름을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이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두 번째, 세 번째 장수마을이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스토리펀딩(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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