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식용 반대`를 외칩시다
STOP IT 이제 그만 잡수시개, 7월 9일 개최
개식용 반대를 위한 대규모 행사가 7월 9일(일) 개최된다. 장소는 무려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이다. 이번 행사는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유관단체협의회(동단협), 동물장연대가 공동 주최하며, STOP IT 2017 준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STOP IT! 이제 그만 잡수시개>를 주제로 7월 9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개식용 반대 행사에서는 ▲시민 발언대 ▲축하공연 ▲개농장 VR체험 ▲사진전 ▲포스터 전시회 ▲개식용반대 피케팅 ▲플래시몹 ▲거리 행진 ▲개식용 반대 지지 단체 운영 부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 준비위원회 측은 “STOP IT ‘이제 그만 잡수시개’는 보신이라는 잘못된 이름으로 희생되는 개들의 아픔을 끊어내기 위한 시민 참여의 장”이라며 “개식용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 달라”고 밝혔다.
행사 주최 기관 중 하나인 동물자유연대는 “개식용을 하는 나라는 이제 중국, 베트남, 북한, 한국뿐이다. 개도살은 엄연한 불법이며, 개식용은 반드시 금지되어야 한다”며 “개식용 금지라는 어둡고 슬픈 주제를 이제는 신나는 축제의 장에서 마음껏, 당당하게 풀어내보자”고 전했다.
개식용 반대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
한편, 이번 행사를 앞두고 개식용 반대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주제는 ‘개고기 및 개식용 반대’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며, 누구나 자격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응모자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작품에 한해 출품이 가능하며, 당선작은 행사 주최 단체의 공익사업 및 활동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발표는 7월 6일 STOP IT!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7월 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총 3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콘텐츠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