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과 상생을 고민하고자 2016년 출범한 비영리 단체 사랑의 스카프가 지난 15일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를 방문하여 사료전달, 견사 청소, 동물의료봉사, 간식주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봉사에서는 쌀화환 기업 드리미(대표 노승구)에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스타와 팬클럽들이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고 보내온 사료 1.2톤 분량 80포대와 (주)내추럴발란스코리아에서 간식을 기부하여 약 400여 마리를 수용하고 있는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 전달했다.
봉사에는 배우 장민영, 배우 이정민, 뮤지컬 배우 이지유 등을 포함한 20명이 참여했다.
한편, 사랑의 스카프는 지난 2016년 5월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하여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선진화된 상생문화를 주도하고자 설립됐다.
지난해 12월 두산베어스 야구선수 오재원, 배우 안태영과 함께한 남양주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2월 노원구 상계동에서 일대 사회 취약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4월에는 수원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을 방문하여 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동물과의 상호교감을 통한 인간의 정서발달을 위한 동물매개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사랑의 스카프는 앞으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성숙한 주인의식과 책임감 제고를 위한 캠페인 ▲올바른 입양 정보와 지식 공유를 위한 입양백서 배포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에티켓 홍보 ▲유기동물의 재 입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등을 펼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