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경수컨퍼런스 개최 연기…11월 23∼24일 같은 장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속 발생에 따라 개최 한 달 연기
등록 2019.10.11 16:04:12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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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27일(토~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었던 경기도수의사회 컨퍼런스가 연기됐다. 연기된 컨퍼런스는 11월 23~24일에 같은 장소(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11일(금) 각 시군 분회에 공문을 발송하고 컨퍼런스 연기 소식을 전달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0일 연천군에서 추가 발생했다”라며 “ASF가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행사를 강행한다는 것이 사회적인 분위기상 용인되기 어려워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경수 학술분과위원회는 물론 각 분과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컨퍼런스를 준비했으며, 소동물병원 위주로 개최를 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컨퍼런스를 11월 24일로 연기코자 한다”며 “경수컨퍼런스를 기다려주신 모든 회원분들게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연기한 컨퍼런스 세부적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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