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의사회(회장 박병용)가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전달했다.
박병용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며 성금을 전했다.
경북수의사회는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동물병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힘쓴다.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보호자들의 안전과 건강한 반려동물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약 4백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동물병원에 배치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 배너를 제작해 도내 318개 동물병원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가 경상북도 지역에서 지속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경북도민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상북도수의사회뿐만 아니라,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이가ACM 건축사사무소, 피엠리서치, 패러글라이딩랜드, 경북문화원연합회, 대한의사협회 및 경북의사회, 한화솔루션, 한국수력원자력,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등이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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