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세계수의사회 집행부 구성‥아시아 지역 이사에 허주형
차기 회장에 캐나다 실험동물수의사 파트리샤 터너
등록 2020.03.17 13:17:0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0
세계수의사회(WVA)가 파트리샤 터너 당선자를 비롯한 차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고 12일 전했다.
현임 존슨 창 회장의 후임인 파트리샤 터너는 캐나다 출신의 실험동물 수의사로 미국실험동물전문의, 유럽동물복지행동의학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실험동물수의사회(IACLAM) 회장을 역임하면서 세계 각국의 실험동물, 농장동물 복지 정책 관련 위원회에 참여해왔다.
2008년부터 국제기구 정책, 조직 개편 등 세계수의사회 업무에 참여해 온 그녀는 2017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전·현임 및 차기회장과 대륙별 대표 이사 14인으로 구성되는 세계수의사회 이사회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도 참여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이사로 활동했던 허 회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운영될 집행부에 다시금 같은 지역 이사로 합류했다.
세계수의사회 차기 집행부는 오는 4월 7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존슨 창 회장은 “차기 집행부가 새로이 마련된 세계수의사회 전략계획을 실행하고 전세계 수의 직역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대변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