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회, 동물병원 소독용 알코올 수급‥한수약품서 주문 판매
소독용 에탄올 1만8천리터 수급..대구 등 영남지역에 1차 공급
등록 2020.03.31 10:23:2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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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동물병원에 필요한 알코올을 긴급 수급해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는 물론 알코올 등 동물병원에서 필요한 의료기자재의 수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의약외품인 소독용 에탄올도 품귀현상을 빚거나 시중 공급가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 지역을 비롯한 일선 동물병원에서 소독용 에탄올을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한수의사회도 대응에 나섰다.
이달 중순부터 소독용 에탄올 약 1만8천리터를 긴급 수급해 회원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이미 대구시수의사회와 울산시수의사회, 창원시수의사회 등이 이들 에탄올을 단체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동물병원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18리터 단위로 판매되며, 한수약품에 주문하면 택배로 배송되는 형태다.
현재 남아있는 재고는 약 9천리터로 먼저 주문한 동물병원에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주문 등 자세한 사항은 한수약품(031-702-4330~1)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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