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의사회(WVA)가 파트리샤 터너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향후 2년간 세계수의사회를 이끌 신임 집행부는 전세계 수의직역의 역할 확대를 비롯해 공중보건 위협 대응, 수의학교육 발전, 동물복지에 대한 의식 향상 등을 활동의 초점으로 제시했다.
터너 회장은 “코로나19 판데믹에 맞선 지난 수 개월간 동물의 건강을 살피고 수의업을 탄탄히 운영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세계의 공중보건을 위해 감염병에 대한 수의사의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계수의사회는 동물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전세계 수의사들이 함께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지역별 대표 이사를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대표 이사 2명 중 1명으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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