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신임 수의장교 36명 임관…곧장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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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육군 수의병과)
(사진 : 육군 수의병과)

신임 수의장교 36명이 군사훈련을 마치고 24일 임관했다.

국군의무학교는 24일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50기 의무사관 및 제17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가족과 외부인사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대신 가족들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국방TV’를 통해 생중계했다.

임관식에서는 신임 수의장교 중 임동환 중위가 국방부장관상을, 이상화 중위가 합참의장상을 수상했다. 안중현(육군참조총장상), 이진욱(국군의무사령관상), 박성빈(국군의무학교장상) 중위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올해 임관한 신임 수의장교 36명은 예년과 달리 전북 익산에 위치한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기초군사교육을 받았다. 기존 훈련지인 충북 괴산의 학생중앙군사학교가 코로나19 정부 생활치유센터 예비 시설로 지정되면서다.

이날 임관한 신임 수의장교 36명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별도의 휴가 없이 곧장 부임지로 향했다.

정경두 장관은 “코로나19 전쟁에서 완전 승리위해 군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감염병과 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17기 신임 수의장교 36명 임관…곧장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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