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회수의사회와 5차례 연속 유기견보호소 봉사 이어간 경기도수의사회
수원시수의사회·화성시수의사회와 유기견보호소 2곳 찾아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분회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 유기견 보호소 2곳에서 봉사
용인, 포천, 고양, 안성, 수원, 화성 등 분회와 함께 유기견보호소 연속적으로 찾아
경기도수의사회는 19일(일) 화성시의 사설 유기견보호소 2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수원시수의사회(회장 정천우)와 화성시수의사회(회장 김성기) 회원 30여 명이 동참했다.
지부수의사회(경기도수의사회)와 분회수의사회(수원시·화성시수의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다시 한번 이어간 것이다.
봉사팀들은 우선 화성시 남양읍 ‘이해들’에서 중성화수술 30마리, 구충 및 영양제 투여, 종합백신·광견병백신 70마리 접종, 피부병 치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팀은 또한 팔탄면 ‘개나리쉼터’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곳에서는 중성화수술 15마리, 광견병백신 접종, 영양제 투여, 피부병 등 치료, 심장사상충 검사가 이어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원대 수의대 와락, 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지도교수 윤헌영) 소속 학생들도 동참해 봉사활동을 도왔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6월 초부터 분회수의사회와 합동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6월 8일 용인시수의사회와 함께 용인·화성 지역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7월 15일 포천시수의사회와 함께 포천 애신동산, 6월 28일 고양시수의사회와 고양의 한 사설 보호소, 7월 7일 블루엔젤봉사단과 함께 안성 평강공주에 이어 이날까지 유기동물보호소 6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경기도 지역 유기동물보호소를 다 찾아 의료봉사를 한다는 심정으로, 지역수의사회(분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2013년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곳’을 모토로 동물복지위원회(동물복지분과)를 설립하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의료지원을 중심으로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