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의사회 `생명존중 동물의료봉사단` 발족…한나네보호소 중성화 봉사
경북대 수의대 교수·학생들과 합동 봉사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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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준서)가 동물의료봉사단을 만들었다. 봉사단은 19일(일) 한나네보호소를 찾아 경북대 수의대와 함께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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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수의사회 회원 및 경북대 수의대 교수·대학원생 참여
총 70마리 유기견 중성화수술
이날 봉사활동은 경북대 수의대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박준서 회장을 비롯한 대구시수의사회 회원들과 박상준 교수, 권영삼 교수와 대학원생 등 경북대 수의대 관계자까지 총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대구 팔공산에 있는 한나네보호소에서 총 70마리의 유기견(수컷 20마리, 암컷 50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일반 봉사자 20여명도 동참해 봉사활동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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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네보호소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로 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한나네보호소 관계자들과 일반 봉사자들은 이날 보호소를 찾아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을 해준 봉사팀에게 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동물의료 봉사활동 통해 동물병원 이미지 높이고, 동물보호복지 향상 추진”
한편, 올해 초 발족한 대구시수의사회 제12대 집행부는 수의사들의 사회봉사를 통해 동물보호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생명존중 동물의료봉사단’을 창단했다.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구지역 동물병원과 수의사들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장은 “생명존중 동물의료봉사단을 통해, 봉사하는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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