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제8회 경기수의컨퍼런스가 결국 연기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코로나19의 수도권내 확산조짐이 심각하다”며 당초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수컨퍼런스는 11월 28일(토)과 29일(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학술대회인 컨퍼런스와 ‘경기도 수의사의 날’ 행사를 함께 열 계획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돼 실내 50인 이상 모임 등 집합 금지조치가 내려졌다”며 “경기도수의사회 임상학술분과위 회의 결과 회원과 참가자의 건강을 위해 부득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수도권 확산세가 지속되는 현 시점에 행사를 강행한다는 것은 회원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렵다”며 “회원과 강사분들의 일정에 혼란을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11월로 연기된 경수컨퍼런스의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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