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회장 양은범)가 지난 8일과 15일 양일간 제주시 한경면과 조천읍에서 무료 동물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수의사회는 매년 동물병원이 없거나 부족한 도내 도서지역 등에서 동물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였던 이달 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예년에는 방문지역에 진료소를 설치해 도민들이 찾아 오는 집합 진료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소수의 봉사조를 구성해 체온 측정을 진행한 후 진료봉사가 필요한 가정만 방문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제주도수의사회 회원 수의사 12명과 제주대 수의대 재학생 10명, 일반 봉사자 4명이 참여했다.
한경면과 조천읍에서 반려동물 153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접종, 동물등록, 심장사상충 검사 및 구충과 함께 진료상담을 진행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