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수의사회(회장 이경주)가 31일(목) 오전 창원시청을 찾아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15,800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창원시의 코로나19 방역을 돕고자 진행된 선행이었다.
3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경주 창원시수의사회장, 김동수 마산지회장, 신용운 총무가 참석했다. 창원시수의사회는 창원분회, 마산분회, 진해분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창원시수의사회는 매년 3개 분회가 모여 송년회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송년회를 열지 못하게 되자 그 예산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사회 현안을 돕고 수의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였다.
이경주 창원시수의사회장은 “창원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선포하고 노력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와 수의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오늘 기탁한 물품이 창원시의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창원시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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