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반려동물 문화교실' 함께 열려
‘2013 빛고을 반려동물 문화마당’이 3일 광주광역시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 동물병원협회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광주전남소비자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1,300여명의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참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에게는 반려동물 관련 책자와 기념팔찌 등을 증정했으며, 이 밖에도 관련 물품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수시로 열렸다.
경찰견 시범, 반려견 올림픽 등 관련 행사와 함께 보호자와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처음 병행 실시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을 위해 위드펫 동물병원 김광식 원장과 로얄 캐닌 조우재 수의사, 반려견 요가(DOGA) 선생님 노나미 수의사가 초청됐다. 각각 반려동물의 행동학적 문제, 영양학적 측면을 소개하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시간을 진행했다.
문화교실을 주최한 광주광역시 동물병원협회의 이병렬 회장은 “진료 과정에서 반려동물의 사회화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교육방법을 전달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문제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반려동물 문화교실(예절교실)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진행 상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