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와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온라인 ‘반려동물 건강 토크콘서트’를 7월 22일(목) 밤 9시에 개최한다.
이번 ‘반려동물 건강 토크콘서트’는 우리 삶에서 반려동물을 진정으로 위할 수 있는 ‘생활 속 동물복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반려견과 반려묘의 복지를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생활복지 방안이 무엇인지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이병렬 회장은 “반려인 1500만 시대가 열렸다. 반려인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동물복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의 비만율이 50%가 넘고, 아픈 것을 잘 숨기는 습성을 가진 반려묘의 특성을 모르고 검진 시기를 놓쳐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보다 반려동물을 위해 필요한 복지는 없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반려동물의 신체, 영양, 정서, 사회적인 케어의 중요성 대한 논의의 장을 열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수의사회 최영민 회장은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길목에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동물복지 5원칙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 영양 공급, 아픈 반려동물을 위한 질환관리 사료의 제도적 기반 마련, 개체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 제공,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평생 건강검진 로드맵 도입 등 우리 사회가 실천해야 할 필수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민 회장뿐만 아니라 박순석, 윤홍준, 한재웅 3명의 스타 수의사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실시간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 박순석 수의사는 ‘반려동물을 진정으로 위하는 보호자 되는 법’ △ ‘마이펫상담소 윤샘’ 유튜브 채널의 윤홍준 수의사는 ‘아파도 말 못 하는 고양이를 위한 생활 속 건강신호 읽기’ △ 한재웅 수의사는 ‘야 너두 살 뺄 수 있어! 반려동물 체중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반려동물 건강 토크콘서트’는 7월 22일(목)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총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네이버 동물공감 TV 및 로얄캐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는 로얄캐닌이 후원하며, 사전등록자 및 실시간 시청자 인원만큼 후원 사료를 적립해 유기 동물보호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