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수의사회, 계명문화대와 동물보건사 양성 협력
8월 31일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MOU 체결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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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준서)와 경상북도수의사회(회장 박병용)이 8월 31일(화) 오후 4시 계명문화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와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협약은 지역 수의사회와 대학이 협력하여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과 우수한 동물보건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장 중심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시 상호 정보교환 △세미나, 워크숍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취업에 관한 상호 발전에 관계되는 사항 △동물보호 활동 공동 참여 △기타 산학협동 유지 및 상호 발전에 관계되는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계명문화대는 “특히, 펫토탈케어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새롭게 생겨난 전문직종인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및 실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인프라와 경험, 네트워크 등이 우수한 동물보건사는 물론,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약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와 지원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수의사회는 앞서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대구한의대와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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