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정책토론회 연다
숨어서 경제적 손실 유발하는 BVD..국내 피해 실태·방제 대책 조명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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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이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BVD)의 국내 피해실태와 방제대책을 조명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오는 1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릴 토론회는 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가 주관한다.
BVD는 소에서 설사뿐만 아니라 불임·유산·호흡기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농장의 송아지설사병 문제를 악화시키거나 유방염 관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국내에서도 BVD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방제 정책이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BVD 연구 현황을 비롯해 ▲국내외 BVD 감염실태 및 피해분석 ▲BVD와 만성소모성 질병 발생 관련 영향 분석 ▲BVD 감염 방제에 대한 현장 인식과 최소화 방안 ▲BVD 상용백신 ▲국내 BVD 방제정책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방역당국을 비롯해 한우협회·낙농육우협회, 소임상수의사회, 우병학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50명 미만으로 현장 참여를 제한할 예정이다(참석 관련 문의 :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031-704-0149, kivhp@kivh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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