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MA 대한수의사회 2022년 3월호가 이우재 전 대수회장을 만난다.
이길재 전 회장에 이어 제19·20대 대수회장을 역임했던 이우재 전 회장은 고향인 충남 예산으로 귀농했다.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농촌진흥·애국계몽 운동단체 월진회의 13대 회장직을 맡아 독립기념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농민운동과 민주화운동을 벌이며 국회의원(15대, 16대)을 역임한 이우재 전 회장은 스스로를 ‘엉터리 수의사’라며 몸을 낮추면서도 ‘수의사회가 권익옹호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이익과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p95).
특집 코너에서는 수의사정책윤리강령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상)를 소개한다.
윤리강령 특위는 1992년 제정된 현행 윤리강령의 개정안을 마련하는 한편, 동물보건 분야 현안에 대한 대한수의사회 공식입장을 담는 정책(Policy)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윤리강령 개정안과 정책안을 대한수의사회 중앙회에 제출하는 것이 목표다(p106).
[수의사의 생활법률]에서는 수술 전 설명, 동의서 작성, 가격 고지와 관련된 분쟁 가능성을 모색한다. 응급상황에서 미처 수술 전 동의서를 작성하지 못한 경우, 수술 과정 중 추가 문제를 발견해 처치한 경우 등의 상황을 살핀다(p202).
예술 분야의 읽을거리도 눈길을 끈다.
강태규 인제종합동물병원장은 가수 이동원을 추모하는 헌정 희곡 ‘얼룩배기 황소가 목울음을 우는 곳’을 기고했다(p128).
이달의 문화 코너의 클래식 음악 칼럼과 함께 재무 코너에는 대세가 된 아트테크(Art+Tech) 입문 요령을 조명한다(p(198).
2월호에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展] 할인 이벤트가 3월호에서도 제공된다(p86).
KVMA 대한수의사회지 3월호는 오늘(8일)부터 회비 납부 회원들에게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