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기 의무사관 및 제19기 수의사관이 22일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임관식을 열었다.
올해 임관하는 수의사관에는 여군 수의장교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지혜 중위(사진)가 주인공이다. 여군 수의장교가 배출된 것은 2017년 이후 5년만이다.
김지혜 중위는 2018년 국군의무학교가 주최한 수의병과 캠프에 참여해 수의장교의 꿈을 키웠다.
김 중위는 “여성, 수의사, 군 장교로서 정체성의 장점을 조화롭게 일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복무하겠다”고 밝혔다.
수의장교는 군견, 군마 등 군용동물의 진료뿐만 아니라 식품과 식수 안전, 인수공통전염병 방역 등 수의공중보건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임관한 제19기 수의사관 37명은 별도의 휴가 없이 곧장 일선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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