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와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은 27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반려동물 코로나19 PCR 검진 및 역학조사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주노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노랩은 이달 자사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의 품목허가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획득했다.
양측은 국내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검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향후 수 주간 검체 수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키트는 다음달 2일부터 수의사장터를 통해 국내 동물병원에 유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TCVAC도 코로나19 반려동물 백신을 개발하여 곧 임상시험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재홍 정책연구원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에 의한 반려동물 전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됐다”며 “국내 반려동물로의 전파가능성을 조사하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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