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와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의료체계 정착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협력한다.
허주형 대수회장과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2일 제2축산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 측은 지난 몇 년간 한돈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각종 소모성 질환을 근절하려면 수의사와 생산자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산업 발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으로 한돈의 가치를 보존·발전시키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돼지 질병의 청정화 ▲한돈의 바른 가치 홍보 및 산업 활성화 ▲질병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수의학의 발전과 한돈의료체계의 정착 및 발전을 추진한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ASF, 구제역, 소모성질병 등 한돈산업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질병의 조기 근절을 위해 많은 자문과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허주형 대수회장은 “한돈협회와 상호협력으로 아직 미완단계인 한돈의료체계를 확립,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한국형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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