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학교(총장 이걸우)가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와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복지와 건강, 동물질병에 대한 수준 높은 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도울 전문적인 동물보건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현장 중심 교육을 위한 상호 산학협력·정보교환 ▲학생 현장견학, 실습, 취업 협조 ▲동물봉사 공동 참여 ▲산업체 연수 및 공동연구 협력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 동원대 반려동물과는 내년에 ‘동물보건과’로 개편해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최영민 회장을 비롯한 여러 수의사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했다.
이걸우 총장은 “동물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적이고 유능한 수의사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는 서울시수의사회와의 협력으로 동물보건 분야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보건사는 수의사를 도와 생명을 지켜야 하는 직업윤리가 강조되는 직업”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채우고 동물과 사람을 이으며 사회에 봉사를 나누는 전문 인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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