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어스챌린지 목표 초과 달성, 총 308마리 유기견 검사·치료
경기도수의사회, 한 달 여간 캠페인 진행 결과 발표
경기도수의사회가 ‘세이브어스챌린지’ 캠페인의 현재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세이브어스챌린지(save_us_challenge)는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와 한국조에티스(대표이사 이성기)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지 않은 유기견은 사상충 예방을 하고,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유기견은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치료한다.
기존 목표 250마리 넘어 유기견 308마리 검사·치료·예방
심장사상충 검사 양성률 4.2%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유기견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세이브어스챌린지’를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아름다운 동행으로 목표였던 유기견 250마리를 초과해 현재 총 308마리의 유기견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은 현재까지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화성 개나리쉼터, 안성 행복한 보금자리, 고양 고유거 유기동물보호소 등 여러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총 308마리의 유기견을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시행했다.
308마리 중 13마리(4.2%)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음성 개체는 심장사상충 예방을 시행했고, 양성 개체는 심장사상충 치료를 완료하고 예방까지 진행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5월 말까지 추가로 유기견 심장사상충 검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세이브어스챌린지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SNS캠페인 동참이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유기견의 심장사상충 검사·치료·예방을 통해 유기견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 정착, 건강하고 슬기로운 보호자 생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세이브어스챌린지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누구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이브어스챌린지 SNS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동참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많은 유기견을 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안아주는 사진이나 오른손을 왼쪽 심장에 얹는 사진을 필수해시태그(#유기견#심장사상충#세이브어스챌린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세이브어스챌린지 공식 인스타그램(@save_us_challenge)을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