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일본에서 동물전염병 교육받을 수의사를 모집합니다
일본수의사회 주최 TP-FAV 연수 프로그램..교육비·주거비 지원
대한수의사회가 일본에서 1년간 진행되는 아시아 수의사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일본수의사회가 주최하는 TP-FAV II(Training Program for Asian Veterinarians II)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이어져 왔다.
한국 수의사도 꾸준히 참가했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선행된 1차 프로그램에 15명의 수의사가 동경대, 북해도대 등에서 연수를 받았다. 2017년부터 시작된 2차 프로그램에서도 3명이 오비히로대, 야마구치대, 동경대에서 교육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 모집하는 5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20일까지 1년간 일본에서 진행된다. 1년 동안 일본의 대학, 연구소 등 수의 관련 기관의 연구학생으로서 배우게 된다.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부터 인플루엔자·항생제 내성 등 원헬스 주제, 동물보건·공중보건 관련 미생물학, 임상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룬다.
가축전염병과 관련해 임상, 공직, 학계에 종사하는 45세 이하의 젊은 수의사들이 참가 대상이다.
공직·학계 종사자의 경우 6개월 이상의 실무 경험이 요구된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일본어 능력도 권장 사항이다.
연수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일본수의사회가 교육비, 왕복항공권, 생활비(일일 5,268엔), 거주비, 여행자보험, 통신비 등을 지원한다.
아시아 국가당 참가인이 4명으로 제한되는 만큼, 국내 지원자가 4명 이상인 경우 내부 선발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신청은 9월 16일까지다.
프로그램 안내 및 추천서·지원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