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방역수의사 복무하면서 수의방역대학원 다닌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와 충북대 수의방역대학원이 9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관련 법령에 따르면 복무기간 중에 대학원 취학이 가능하다. 수의방역대학원 수업은 평일 업무시간 이후에 개설되어 있고, 비대면 수업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충북대 수의방역대학원은 5학기 논문제 또는 6학기 학점제로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 학기 등록금은 300만원선이지만, 학기당 250만원의 국가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대공수협과 충북대 수의방역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중방역수의사가 복무 기간 중 석사학위과정을 진행하면 향후 관련 산업체나 공직 분야의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정경헌 대공수협 사회공헌이사는 “동물 방역 최전선에서 복무하는 공중방역수의사 중 현장 경험을 학술적으로 접근하길 희망하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 11월 수의방역대학원 신입생 모집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