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수의컨퍼런스 개최…1500여명 참석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의 2022년 경기수의컨퍼런스가 12~13일(토~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1500여 명이 등록했다(주최 측 추산).

12일(토)에는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의 증례발표회와 동물병원 경영, 고양이 영양관리 강의가 진행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7월 역대 최초로 ‘경기북부수의컨퍼런스’를 개최하며 토요일에 일산동물의료원의 증례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토요일에 해마루동물병원 증례발표를 진행했다.

13일(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6개 강의실에서 내과, 외과, 고양이, 피부, 영상의학, 대동물, 법규, 정책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송우진(제주대), 송중현(충남대), 박희명(건국대), 이해범(충남대), 윤헌영(건국대), 유도현(경상국립대), 황태성(경상국립대), 윤학영(전북대) 등 수의과대학 교수진과 김진경 원장(해마루동물병원), 김성수 원장(VIP동물의료센터), 이인기 원장(튼튼동물병원) 등 일선 임상가들의 대거 강사로 나섰다. 처음으로 복부초음파 Wet-lab도 진행됐다.

로얄캐닌, 내추럴발란스, 벨릭서, 이온메디칼 등에서 컨퍼런스를 후원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경기도수의사회는 8개 분과위원회의 유기적인 활동을 통해 수의사 권익과 동물병원 진료권 확보를 쟁취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대처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회원들의 임상기술 향상과 동료 수의사들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12월 중으로 올해 마지막 연수교육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수의컨퍼런스를 끝으로 올해 대형 수의학술대회는 대부분 마무리됐다.

11월 20일(일) 한국수의영양학회 컨퍼런스, 23일(수) 경남수의사회 연수교육 및 수의사대회, 12월 11일(일) 서울시수의사회 3차 연수교육 등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