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영민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이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민 회장은 6일(화) 저녁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대구광역시수의사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대구시수의사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출마를 시사한 수의사는 연임에 도전한 허주형 현 대한수의사회장에 이어 최영민 회장이 두 번째다.
최영민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구시수의사회 회원들의 추천을 받고 이야기를 나눴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제24대 서울시수의사회장에 취임했으며, 25대 회장 연임에 성공해 현재 6년째 서울시수의사회를 이끌고 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축사를 시작하며 “이번에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영민 회장님이 멀리서 오셨다”며 격려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12월 15일(목)부터 21일(수)까지다.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피선거권 자격을 갖추고, 대한수의사회 회원 1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개 지부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추천인 수는 50명인 만큼 최소 2개 이상의 지부에서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선거인 명부는 12월 29일에 확정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2월 29일(목)~1월 12일(목)이다. 1월 초에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터넷 투표는 1월 13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된다. 우편 투표는 12월 30일(금)에 시작된다.
제27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관련 기사의 댓글은 인증회원이 로그인하여 작성할 수 있습니다<편집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