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회장 “3년 동안 공약실현도 높아”, ‘솔직∙정직한 리더십’ 강조
서울시수의사회 손은필 회장은 19일 출정식을 갖고 2014년 제22대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날 출정식에는 50여명의 수의사회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최규성, 홍문표, 이인영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6명이 영상을 통해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지난 3년간의 서울시수의사회 활동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외부압력 대응에 수의사회 역량을 집중할 수 밖에 없다보니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부가세 투쟁, 영리법인 병원개설 제한, 서울시수의사회 채무 해결 등 3년 전 내걸었던 공약의 많은 부분을 실현해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수의사 관련 법제, 1인병원 활성화, 반려동물 시장확대, 동물약국 문제 등 앞으로의 3~5년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하고 수의사의 권익∙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려면 수의사회원 간의 단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부가세 투쟁, 영리법인 공청회 당시처럼 수의사회원들이 뜻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봉사하는 마음, 솔직∙정직한 리더십으로 수의사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손은필 회장은 이 날 출정식에서 차기 수의사회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으며, 관련 세부정책은 내부 검토과정을 거쳐 차후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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