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수의사회가 10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명노일 원장(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이 방문해 축하를 전했다.
이인재 세종시수의사회장은 세종지부 독립 이전 대전충남수의사회 연기군 분회 시절부터 회무를 담당해왔다.
2013년 세종지부가 독립하면서 초대 지부장을 맡아, 10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며 초석을 닦았다.
이인재 회장은 “10년간 정상화된 지부를 만들고 다음 회장에게 이양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명노일 차기 회장이 세종지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거에 단독출마한 명노일 원장은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명노일 신임 회장은 김의수 원장을 수석부회장으로, 김영진 원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농장동물, 반려동물, 세종시청, 동물위생시험소, 여성 등 분야별로 이사진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명노일 신임 회장은 “이인제 회장님의 뒤를 이어 소통하는 수의사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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