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제27대 중앙회 감사 선거에 후보 4인이 출마했다.
중앙회 감사는 2인으로 중앙회 회장과 같은 임기로 활동한다. 전임 감사 임기가 만료되는 해의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에는 전병준·김성수·주병구·정재출 회원이 출마했다. 제26대 감사를 역임한 2인과 새로 출마한 2인이다.
기호1번 전병준 후보는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수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 대한수의사회 복지위원장,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제26대 중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기호2번 김성수 후보는 충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청주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충북수의사회 이사를 역임했다. 전병준 회원과 함께 제26대 중앙회 감사를 맡았다.
기호3번 주병구 후보는 충남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수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서울시수의사회 총무이사·부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 총무이사·부회장·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교수로 동물보건사를 양성하고 있다.
기호4번 정재출 후보는 건국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동물병원, 롯데쇼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활동하기도 했다.
차기 감사를 선출하는 대의원총회는 오는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감사선거부터는 현장 인터넷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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