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수의사회 창립 60주년, 5월 기념행사 조직위원회 출범

충북수의사회(회장 이승근)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성대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수의사회는 16일 청주시 일원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행사 준비를 본격화했다.

6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5월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소동물∙대동물∙야생동물 임상을 함께 다룰 공동컨퍼런스에 이어 당일 저녁 6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공동컨퍼런스는 5개 세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한국수의영양학회, 한국야생동물의학회가 각각 학술 세션을 연다. 여기에 충북수의사회가 자체적인 소동물 및 대동물 교육 세션을 병행한다.

이승근 회장은 “임상∙비임상 수의사가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사회에 수의사의 위상을 전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현업에서 수의사의 위상을 높인 충북수의사회 회원인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를 대회장으로 모셨다”고 전했다.

충북수의사회 60주년 대회장은 강종구 대표, 조직위원장은 나기정 충북대 교수가 맡았다. 충북도청도 올해부터 충북지역 수의사 연수교육을 위한 예산 지원을 시작했다.

강종구 대회장은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은 의사 못지 않게 크다. 충북수의사회 60주년 기념행사 성공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