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김재홍 원장 취임

한국동물약품협회가 1일 김재홍 박사(사진)를 협회 상임고문 겸 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김재홍 신임 원장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최초 발생 당시 각각 검역원(현 검역본부) 방역과장, 조류질병과장을 맡아 큰 역할을 했고, 이어 질병연구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서울대 수의대 교수, 서울대 수의대 학장,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인수공통전염병학회 회장, 제33차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 가축방역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초대 (재)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원장으로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동물약품협회와는 자문위원(자문위원장)으로 인연을 맺었다.

동물약품협회는 “김재홍 신임 원장은 최근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 동물약품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조언해 왔을 뿐 아니라, 구제역 및 AI 소독제 사용 기틀을 마련하는 등 가축전염병 예방·방역 전문가로서 동물약품기술연구원의 발전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재홍 신임 원장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동물약품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공정·정확·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수한 품질의 동물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고객사가 원하는 것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연구원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