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2차 연수교육 개최…컨퍼런스는 9월 23~24일 예정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가 4일(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3년 제2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김재환 건국대 수의대 교수(영상의학과)와 서경원 서울대 수의대 교수(내과학)가 강사로 나서 각각 ▲임상가에게 꼭 필요한 호흡기질환의 영상진단학적 키포인트 ▲개, 고양이의 상부호흡기 질환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재환 교수는 특히 pharyngeal collapse, laryngeal paralysis, 기관 협착 등의 영상학적 소견을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연수교육에는 150명이 넘는 서울시수의사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로얄캐닌코리아, 대성미생물연구소 등이 후원했다. 대성미생물연구소가 제조한 ‘대성 VLP 플루 도기백주’는 피하접종으로 허가받은 국내 유일 개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이날 연수교육은 제26대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이 회장 당선 이후 처음으로 회원들을 만나는 자리였다.

황정연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양질의 강의를 준비하고, VETIS도 개편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수의사회는 매월 발간 중인 소동물 임상전문 학술지 VETIS를 개편 중이다. 2개월의 정비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2023년 제20회 SVMA Annual Conference)는 오늘 9월 23~24일(토~일) 세종대학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수의사회는 9월 컨퍼런스 개최 전까지 별도의 추가 연수교육을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