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회 ‘수의대생, 저년차 수의사 비전 만든다’
대수 청년특별위원회 첫 회의 가져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환)가 26일(수) 저녁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제27대 집행부 첫 회의를 열었다.
대한수의사회 청년특위는 ‘수의과대학생, 저년차 수의사를 위한 비전을 만드는 청년특별위원회’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수의대생들의 병역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수의장교, 공방수, 수의병, 의무병에 대한 정보 제공 ▲현직에 있는 수의장교 및 공방수 수의사의 초청 및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 초년생인 저년차 수의사, 수의대학생의 금융 포트폴리오를 돕기 위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 및 정보 제공 ▲관련 금융업 전문가 초청 및 강의 등도 기획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급변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수의사의 입지와 역할을 돌아보기 위해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통해 빅데이터 및 AI 등 4차 산업변화에 수의대생, 저년차 수의사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수의계의 미래가 여러분에게 있다”며 “청년 수의사와 예비 수의사의 목소리를 더 듣고자 청년특위를 만들었다. 좋은 의견을 내주시면 정책에 반영해서 실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장은 “(위원장을 맡아) 심리적인 부담도 컸지만, 감사하게도 훌륭한 위원님들과 함께하게 됐다”며 “3년간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성과를 내자”고 말했다.
한편, 대한수의사회 27대 집행부는 법제, 학술홍보, 수의사복지, 교육, 방역·식품안전, 동물보호·복지 6개의 상설위원회와 청년, 동물의료발전, 인수공통감염병, 바이오헬스, 공직발전 등 14개의 특별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제27대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정환(보성통증동물병원) ▲위원 이동환(수대협 정책국장), 이재훈(대공수협 법제정책이사), 안태준(수대협 회장), 양바롬(양바롬펫푸드클리닉), 문경록(덕정동물의료센터), 한동현(최영민동물의료센터), 이재호(대공수협 회장), 김선아(충북대 임상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