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서울시수의사회장에 손은필 현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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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린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가 진행 중인 모습

손은필 현 회장, 78표차로 최영민 원장 누르고 당선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67차 서울특별시 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손은필 회장은 798표(무효표 2) 중 437표를 얻어 359표를 획득한 최영민 원장을 제치고 제22대 서울시수의사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박빙이라는 예상 속에 예년보다 뜨거운 열기로 치러졌다. 투표에 참여한 회원도 2011년 600여명에서 크게 늘었다.

손은필 회장은 당선확정 후 “회원 여러분의 지지는 불합리한 수의사들의 권익향상과 땅에 떨어진 임상수의사들의 삶의 질을 개선에 달라는 몸부림이라고 생각한다”며 “1인동물병원 경영활성화, 대형-소형병원의 동반성장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닫힌 마음을 열고 소통∙단합하여 다함께 살맛나는 서울시수의사회의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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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는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

이로써 손은필 2011년 제21대 서울시수의사회장에 이어 2017년 초까지 3년에 걸쳐 22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손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1인 동물병원 경영활성화 ▲대형-소형 동물병원 동반성장위원회 설치 ▲수의사 광고 사전 심의제 도입 ▲수의료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분회 연수교육 이수권 부여 및 지원금 확대 ▲수의료 봉사대 활동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편, 같이 치러질 예정이던 제22대 서울시수의사회 감사 및 대한수의사회 대의원은 선출자 수와 후보 수가 동일하여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제22대 서울시수의사회장에 손은필 현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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