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어스 챌린지 덕분에 1년간 심장사상충 감염 없었어요”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사랑봉사단, 개나리 쉼터에서 동물의료봉사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이 8월 20일(일) 경기도 화성시 개나리 쉼터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사랑봉사단 소속 수의사 10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서는 2023년 두 번째 세이브어스챌린지(Save_Us_Challenge) 활동이 병행됐다.
세이브 어스 챌린지는 ‘심장사상충으로부터 고통받는 유기견을 구해주세요’를 주제로 유기동물의 심장사상충 검사, 치료 및 예방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사회 공헌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보호소 유기견 83마리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와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또한, 1년간 효과가 지속되는 심장사상충 예방 주사를 접종했다.
특히, 심장사상충 간이키트 검사에서 사상충에 감염된 상태로 입소한 유기견 1마리를 제외한 전체 개체가 음성 결과를 나타냈다. 관계자들은 “개나리 쉼터는 지난해 세이브어스챌린지 사업이 진행됐던 곳”이라며 “세이브어스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심장사상충 예방이 잘 되어 1년간 단 한 마리의 감염견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앞으로도 세이브어스챌린지 등을 통해 유기동물을 꾸준히 보살필 것”이라며 세이브어스챌린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세이브어스챌린지는 경기도수의사회, 한국조에티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함께한다.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통해 심장사상충 진단, 예방, 치료를 시행하고, 조에티스가 심장사상충예방약을 지원하며,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심장사상충 치료제를 후원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도 세이브어스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세이브어스챌린지 공식 인스타그램에 반려동물을 안아주는 사진이나 오른손을 왼쪽 심장에 얹는 사진과 함께 #유기견#심장사상충#세이브어스챌린지를 필수 해시태그로 업로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