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수의사회(회장 이종환)가 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4회 전북수의사회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당일 수의사회장배 골프대회와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이후 이어진 화합한마당에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운집했다.
행사장에는 대한수의사회 한태호 수석부회장과 경기·충남·충북·전남·세종 등 각 지부수의사회 회장단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전북대 수의대 박상열 학장과 전북수의사회 도홍기·한재철 전 회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이한 전북수의사회는 560여 회원이 임상, 방역, 축산물 위생 등 각 수의영역에서 활동하며 국민건강과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종환 회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원헬스 인식을 확산하고 수의사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공직, 임상, 학계 등 각 영역에서 활약하는 수의사회원들의 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회원 단합을 당부했다.
한태호 대수 수석부회장은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동물병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진료부 공개 의무화 법안이 대표적 사례”라며 “우리회는 동물약품을 아무나 구입할 수 있는 유통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국회에 대응하고 있다. 전국 수의사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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