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동물의료봉사 이어간 경기도수의사회
용인 행강에서 예방접종 및 심장사상충 검사 진행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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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이 5일(일) 경기도 용인 소재 동물보호단체 행강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물사랑봉사단은 두 팀으로 나눠 용인 행강과 양주 팅커벨프로젝트 보호소에서 동시에 봉사활동을 하려 했으나 폭우로 인해 행강에서만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심항섭 경기도수의사회 상무, 전학진 전 용인수의사회장, 성남시 서정주 원장, 남영희 반려마루여주 반려동물진료팀장 등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6명의 수의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행강에서 보호 중인 272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종합백신 및 광견병 백신접종을 시행했다. 봉사 대상에는 최근 용인 남사읍에서 구조한 74마리의 개도 포함되어 있었다.
유기견 봉사동아리 리플에서도 13명의 회원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봉사팀은 또한 세이브어스챌린지(Save_Us_Challenge) 활동의 일환으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와 올바른 심장사상충 예방 방법 홍보도 진행했다.
세이브 어스 챌린지는 ‘심장사상충으로부터 고통받는 유기견을 구해주세요’를 주제로 유기동물의 심장사상충 검사, 치료 및 예방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사회 공헌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 중이다. 올해 세이브어스챌린지는 경기도수의사회, 한국조에티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함께하고 있다.
한편, 2013년 9월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곳’을 모토로 창립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의료지원 등 동물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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