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대전동물병원협회

2023 송년의밤 개최..친목 도모, 현안 대응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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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병원협회(구 대전임상수의사회, 회장 허우범)가 2일(토)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4년만이다.

대전·충남지역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들의 모임인 대전동물병원협회는 자체 회관을 기반으로 임상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 임상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0여개 동물병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송년회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장, 동물병원협회 이요윤 수석부회장, 충남대 수의대 김태원 부학장 등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허우범 대전동물병원협회장은 “4년 만에 송년의밤 행사를 다시 시작한다”면서 “동료 수의사들과 친목을 다지며 향후 여러 현안에 하나가 되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장은 동물병원 진료부 공개 의무화 수의사법 개정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내년 대전에서 열릴 2024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FAVA 2024)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대한수의사회는 대전동물병원협회 총무이사 김병윤 원장에 대한수의사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추영재(대전시수의사회장 감사패), 차영식(한국동물병원협회 공로패), 정지남(충남대동물병원장 감사패), 나기원·김강우·박지우(대전동물병원협회 우수수의사상) 원장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대전임상수의사회가 대전동물병원협회로 다시 태어나 지자체 등 외부와 협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같은 날 광주광역시 동물병원협회도 무등파크호텔 앤 리조트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4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대전동물병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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