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수의사회, 미래 연구모델 개발·전임수의사 역할 조명한다
KCLAM 제68차 연수교육, 3월 22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서 개최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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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 회장 남기택)가 오는 3월 22일(금) 서울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제68차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미래 연구모델 개발을 위한 실험동물의 활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교육은 실험동물수의사 뿐만 아니라 실험동물 분야 업무 종사자 및 연구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열릴 대면 교육과 함께 비대면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연수교육의 문을 열 KCLAM 커뮤니케이션 세션에서는 동물실험 승인 후 모니터링(PAM), 전임수의사 역할 등 동물보호법 개정사항에 대한 기관별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양서류 신경계 발생연구에 대한 정호성 연세대 교수의 특강에 이어 인간화마우스 개발 연구동향, 오가노이드 활용을 위한 실험동물 사용과 대체가능성 연구를 조명한 세션이 진행된다.
실험동물 사용량이 늘고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연간 1만마리 이상 사용하는 동물실험기관에 실험동물 전임수의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한 전부개정 동물보호법이 지난해 시행됐다.
전임수의사는 동물연구기관에서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전문인력으로 실험동물 건강검진, 실험동물운영위원회 활동, 승인 후 모니터링 등 실험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실험동물수의사회는 “실험동물 전임수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교육 및 직무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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